크루 엠비셔스 멤버인 댄서 김정우가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임시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김정우는 지난 13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각 계급의 워스트 댄서를 선정하는 배틀에 임했다. 3표를 제외하고 몰표를 받아 워스트 댄서로 지목된 김정우는 인터뷰를 통해 “경력 가지고 무시당하는 상황들이 좀 생기는 것 같다. 억울한 감정도 들었고, 결국엔 순간순간에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우는 엠비셔스 팀원들에게 “여러 미션같이 하면서 실력적으로 제대로 보탬이 되지 못했다”며 임시 하차를 선언했다. 또 “다음 미션은 뒤에서 형들 응원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맨파 정우 인스타 폭로’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누리꾼 A씨는 김정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서 김정우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제가 쉽게 포기하는 성격은 아니다. 강요된 인터뷰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김정우의 인스타그램에서는 해당 게시물을 찾아 볼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하차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김정우는 오천, 김평야, 노태현, 타잔, 우태, 이호원, 진우와 함께 Mnet ‘비 엠비셔스’에서 최종 8인에 들며 크루 엠비셔스 멤버로 선발됐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트릿 맨 파이터’ 방송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