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23일 개막, 유치원부터 고교팀까지 총 1146팀 참가

전주 덕진체련공원 / 2021 전주 아이리그 개막전 / U12세부 / 비젼스포츠클럽 vs 전주완산FC / 사진 홍석균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i(아이)리그가 23일 서울 은평구립 축구장에서 2022년 대회 공식 개막전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i리그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유,청소년 동호인 축구대회다.  엘리트 선수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대회와 달리 동호인 선수로 등록한 미취학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승부 위주의 경기에서 벗어나 축구 자체를 즐기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i리그에는 전국에서 총 1,146팀이 참가한다.  유치부 76팀, 초등부 954팀, 중.고등부 116팀이 출전 신청을 했다. 6살부터 18살까지 연령별, 지역별로 나눠 가을까지 개최된다.  전국 41개 지역에서 주말에 리그 방식으로 열린다.  

 

 나이에 따라 4인제, 6인제, 8인제, 11인제로 다양하게 운영되며,  경기 시간도 전후반 각10분부터 25분까지 조금씩 다르다.  유치원생부터 11살 경기까지는 심판 1명이 투입되는 1심제로 진행한다.  대회 취지에 따라 우승팀을 가리는 별도의 토너먼트는 개최하지 않는다. 

 

 23일 공식 개막전에서는 오전 9시부터 은평나인티플러스와 충암AA 경기를 비롯해 초등부 경기가 오후 늦게까지 열릴 예정이다.

 

 i리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대한축구협회의 i리그 전용 인스타그램 thekfa_ileague에서 볼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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