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태양, 길가에서 공작 포착…‘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까지 출동

빅뱅 태양이 우연히 공작을 포착했다.

 

20일 태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엥 뭐지? 공작, 갑분공(갑자기 분위기 공작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태양은 길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공작새를 카메라에 담고 있다. 긴 꼬리를 이끌고 뛰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자신을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이라 소개하며 “공작을 보신 공원이 어딘지 기억하시나. 저희가 현장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공유해주시면 취재해보려고 한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태양은 “진짜 제작진이세요? 남산 둘레길이에요”라고 답했고,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명함 보내드렸다. 남산에 자주 보이는 친구는 아마 도도일 거다. 유명한 애완 공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누리꾼은 “앞서가는 아저씨가 키우는 공작인데 항상 남산에 데리고 다닌다고 한다”는 추가 제보에 “도도라는 친구인데 취재가 어렵더라. 앞으로도 재밌고 신기한 일 많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양은 지난 2018년 배우 민효린과 결혼했으며 현재 첫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태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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