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정지택)가 14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에 대해 심의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KBO 리그 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해 2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을 결정했다.
몽고메리는 지난 10일 대구 KT전서 4회 초 이닝을 마친 후 주심에게 욕설을 한 뒤 퇴장 조치 됐다. 이후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주심에게 지속적으로 폭언 및 위협을 하고 로진백을 던지는 등의 행위를 했다. 유니폼 상의도 벗어 그라운드에 던졌다.
지난 13일까지 109경기를 치른 삼성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35경기다. 2위권 순위 경쟁 중 외인 선발 공백이라는 큰 악재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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