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10주년 프로젝트 본격 시작

엠넷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가 시즌 10의 첫 방송을 앞두고 다채로운 사전 방송을 준비했다.

 

10월 1일 첫 방송되는 ‘쇼미더머니’ 시즌 10은 ‘쇼미더머니’의 10주년을 장식할 기념비적 시즌이다. 엠넷 측은 14일 “‘쇼미더머니’ 10주년을 맞이해 방송, 온라인 프로모션, OTT를 넘나드는 10주년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는 오는 16일과 23일 방송되는 토크쇼 ‘쇼미더머니 더 히스토리’다.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방송 이후 힙합장르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개성 넘치는 래퍼들의 등장을 책임져온 ‘쇼미더머니’는 이번 시즌에도 그간 깊은 인연을 자랑한 더 콰이엇, 팔로알토, 스윙스, 넉살이 MC 이용진과 함께 ‘쇼미더머니’만의 다양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나아가 ‘쇼미더머니’ 시즌 10 본방송에 앞서 ‘쇼미더머니’의 역사를 함께한 래퍼를 재발견하고, 무대를 재해석하는 사전 프로모션 콘텐츠도 기획으로 선보인다. ‘리-버스(RE-VERSE)’는 ‘쇼미더머니’의 히트곡을 새로운 아티스트가 재해석해 라이브로 선보이는 무대 컬렉션. ‘쇼미더머니’ 출연 래퍼 중 근황이 궁금한 래퍼들의 인터뷰도 준비되어 있다. 

 

힙합 컬처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음악 예능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10월 티빙에서 ‘쇼미더머니’ 10주년 프로젝트 힙합 메디컬 시트콤 ‘이머전시(EMERGENCY)’는 대한민국 힙합씬을 살리겠다는 목적으로 힙합을 사랑하는 래퍼이자 의사가 래퍼전문병원을 개원, 래퍼들의 감춰진 고민을 상담하고 처방해주는 시트콤이다.

 

‘쇼미더머니’ 시즌 10은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아래 힙합과 랩 본질에 집중해 한층 더 강력해진 서바이벌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10년의 역사로 마스터피스를 완성하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레이&송민호, 개코&코드쿤스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등 힙합신의 현재와 미래를 대변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프로듀서들의 출연소식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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