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윤주희·봉태규…‘펜트하우스3’ 시청률↑ 럭셔리 패션까지 화제 [이슈]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가 시청률 20%(닐슨코리아)를 돌파하며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출연자들의 패션도 화제다. 

 

‘펜트하우스’는 매회 파격적인 스토리로 탑클래스 상위계층의 욕망을 다룬다. 덕분에 엄기준, 윤주희, 봉태규, 김소연, 유진 등 출연 배우들의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스타일링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엄기준은 극 중 자신의 앞길을 막는 것이라면 살인도 불사하는 냉혹한 사업가 주단태로 열연하며 ‘펜트하우스’ 서사를 이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한 적이 없는 100층 펜트하우스 주인공 주단태는 완벽주의 성향을 보여주듯 각잡힌 수트 패션으로 남성 시청자들의 눈까지 사로잡고 있다.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수트 패션에 구두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으로 여심까지 잡는 패션을 완성했다.

 

지난 6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엄기준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더더기 없는 수트핏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주단태 캐릭터 몰입을 도왔다. 특히 고혹적인 다크 브라운 컬러의 수토 만텔라시 슈즈를 신고 등장했다. 이태리 드레스슈즈 특유의 날렵하고 섹시한 쉐입으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시즌 1, 2와 가장 달라진 패션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는 단연 윤주희다.

 

윤주희는 아나운서 출신 재벌가 며느리로서 남편과 아들 일이라면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며 살아가는 고상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돈과 권력이 있는 곳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자리를 차지해내고야 마는 그릇된 욕망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다.

 

전 시즌과 차별화된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윤주희는 의상으로 캐릭터의 발랄함까지 표현하며 사랑받고 있다. 제이미앤벨의 쥬얼리, 모이에토이의 가방 등으로 상위 1%의 남다른 안목을 그려냈다. 

 

한편, 지난 16일 밤 10시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7%, 전국 시청률 17.5%,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2%까지 치솟으면서 20%를 돌파, 7주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7.6%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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