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이 온다…오만석·조승우·뉴이스트 렌 출연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2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헤드윅’이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5년 국내 초연한 ‘헤드윅’은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 트렌스젠더 가수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이다.

 

 먼저 한국 초연의 주역 오만석이 캐스팅 됐다. 오만석은 뮤지컬 ‘헤드윅’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흥행 뮤지컬로 성장하게 한 ‘헤드윅’ 자체다. 조승우는 5년 만에 헤드윅으로 귀환한다. 조승우는 2005년 초연부터 2016년까지 여섯 번의 시즌을 함께 하며 공연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TV 드라마와 영화, 공연 무대를 아우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온 이규형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서 아나톨 역으로 매력을 발산한 고은성과 뮤지컬 ‘제이미’을 통해 재능을 입증한 뉴이스트 렌은 처음 헤드윅으로 나선다.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배우에게만 주어지는 역할인 헤드윅 남편, 남장여자 이츠학 역은 이영미, 김려원, 제이민, 유리아가 맡는다.

 

 뮤지컬 ‘헤드윅’의 가장 큰 특징은 매 시즌마다 배우들이 저마다 다른 ‘자신만의 특별한 헤드윅’을 창조하는 것이다. 화려한 캐스트 라인업으로 2년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헤드윅’이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일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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