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스타] 이주연, 다시 애프터스쿨로 “녹화 끝나고 눈물, 벅차고 뭉클해”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이주연이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서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이주연은 지난 11일 SBS에서 방송된 ‘문명특급 - 컴눈명 스페셜’에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히트곡 ‘뱅(Bang)’, ‘디바(Diva)’, 무대를 선보였다. ‘컴눈명’은 컴백해도 눈 감아줄 아이돌 명곡이라는 말의 줄임말. 응원 못 해 아쉬운 무대들, 음악방송으로 보지 못해 후회되는 곡들이 주제로 올랐고, 애프터스쿨이 막판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주연은 ‘뱅’ 노래에서 애프터스쿨 전매특허인 칼각도 칼군무와 화려한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디바’ 무대에서 트레이드 마크였던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하고 나타나 더욱 반가움을 더했다. 방송 후 그간 이들을 기다려온 팬들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방송 후 이주연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녹화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왈칵 눈물이 났다. 잘 울지 않는데 지나온 시간들에 대한 소회에 대한 눈물이라기 보다 멤버들과 지금 함께 하는 무대가 벅차고 뭉클한 감정이었다”며 당시 벅찬 감정을 떠올리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주연은 “여전히 멋지게 빛나는 우리들의 무대를 보면서 애프터스쿨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이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해외 사는 가희 언니와 베카가 가기 전에 같이 더 다양한 활동을 추억으로 담았음 더 좋았겠지만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미키 머리띠는 활동 당시 멤버별 포인트를 줬었던 아이템인데 팬들에게 추억 여행을 위해 콘셉트에 꼭 넣어야 했다. 응원해주시고 반가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상팀, 안무팀, 헤어와 메이크업, 당시 매니저들까지, 활동 당시의 우리 스태프들이 다시 뭉쳐 이 무대를 만들어 줬고 멤버들과 함께 안무 연습 부터 본방까지 시작과 끝 모두를 만들어 주신 ‘컴눈명’ 제작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그간 컴백을 위해 애써준 팬, 스태프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주연은 최근 실력파 배우, 가수들이 소속,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체결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과 다채로운 배역연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어 SBS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출연은 물론, ‘문명특급 – 컴눈명 스페셜’ 출연까지 활발한 모습을 보여줄 이주연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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