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솔로 막강 화력 옮겨붙었다…백현·웬디 글로벌 차트 점령[이슈]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솔로로 잇따라 출격해 각종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다.

 

 

독보적인 음반 판매량을 자랑하는 엑소 백현은 입대를 앞두고 ‘솔로 원톱’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미니 3집 ‘밤비(Bambi)’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86만 8800장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솔로 가수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 2집 ‘딜라이트(Delight)’로 당시 솔로 가수 초동 1위(70만4500장)를 뛰어넘으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60개 지역 1위에 올랐고,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는 한국 남자 가수 앨범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더블 플래티넘(판매액 200만 위안 돌파)’을 기록했다.

 

 한 달 여 만에 100만장을 돌파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딜라이트'에 이어 '밤비'까지 더블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갖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레드벨벳 웬디는 데뷔 7년 만에 팀의 첫 솔로 주자로 나섰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공개된 첫 미니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핀란드, 호주, 노르웨이, 그리스, 뉴질랜드, 멕시코 등 전 세계 30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더불어 이번 음반은 한터차트, 예스24 등 국내 음반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동명의 타이틀 곡 ‘라이크 워터’ 역시 공개 직후 음원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차세대 솔로 강자' 면모를 입증했다.

 

위너 강승윤도 정규 1집으로 차트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9일 발매된 ‘페이지(PAGE)’는 첫날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포르투갈, 싱가포르, 태국, 터키, 베트남 등 아이튠즈 18개국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아이야 (IYAH)’ 포함 다수의 수록곡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세븐틴 호시는 지난 2일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믹스테이프 ‘스파이더(Spider)’를 발표했다. 작사, 퍼포먼스 등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공개와 동시에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총 48개 지역 TOP10에 오르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그룹 활동으로 정점을 찍은 가수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년간 쌓아 올린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워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K팝이 전 세계적 돌풍인 만큼, 아이돌 멤버의 솔로 활동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룹의 인기가 솔로로 이어지고, 또 솔로의 인기가 그룹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이돌 솔로 활동이 늘어남은 물론, 글로벌 차트 점령도 당연한 결과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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