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새로운 기준 ‘파크팝(parkpop)’으로 파크골프공 시장 진출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주)볼빅(회장 문경안)이 파크골프공인 ‘파크팝(parkpop)’을 출시하며 최근 가족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파크골프 시장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볼빅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본사에서 (사)대한파크골프협회(회장 이금용)와 파크골프 저변 확대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의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경안 회장과 이금용 회장을 비롯해 협회의 전영길, 황정오, 김영재 부회장, 이홍선 경북협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큰 틀은 파크골프대회 개최 등의 노하우가 풍부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공 생산 기술을 보유한 볼빅이 상호 핵심 역량을 발휘해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는데 있다.

 

특히 협회는 이날 ‘컬러 골프볼의 신화’ 볼빅의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파크팝’에 대해 국내 기업 최초의 ‘파크골프공’이라는 공인인증서를 볼빅 측에 전달했다. 이로써 볼빅의 ‘파크팝’은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경기 및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금용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볼빅이라는 골프 전문브랜드와 MOU 체결을 하게 돼 감사하다”며 “국내에서 파크골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안 회장은 “국내 기업 최초로 파크골프공 인증은 물론이고 협회와 MOU를 맺게 돼 영광”이라며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파크골프의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볼빅의 문경안 회장(왼쪽)과 대한파크골프협회 이금용 회장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볼빅 본사에서 국내 파크골프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는 이날 볼빅 측에 ‘국내 기업 최초 파크골프공(파크팝)’ 인증서를 수여했다. /볼빅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