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로 향하는 메타버스 트렌드는?

[정희원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미국의 유명 게임기업 로블록스의 뉴욕증시 상장이 맞물이면서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연관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로블록스는 게임 이용자가 가상세계에서 자신을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를 생성한 뒤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게임이다. 

 

이렇듯 로블록스가 성공적으로 미국 증시에 입성하자 국내 역시 메타버스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IT 기업들을 향한 관심이 날로 치솟고 있다. 

 

국내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제페토’를 들 수 있다. 이는 2018년 8월 165개국에 출시돼 2021년 현재 중국과 미국, 일본, 한국 등 글로벌 가입자가 2억 명에 달하는 서비스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이사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제작된 나만의 3D아바타를 만들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유저와 가상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소셜과 게임 분야 등 B2C 산업을 시작으로 이제는 건설, 부동산, 전시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도 메타버스 기반의 B2B 가상세계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다. 

 

이 가운데 B2B시장에 특화된 가상세계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림플래닛'은 설립 초기부터 건설·부동산 시장에 특화된 가상주택전시관 서비스 ‘집뷰’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가상현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시 산업과 교육, 쇼핑 영역까지 확대하며 가상공간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버추얼 비즈니스 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가상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소요된 높은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3D제작기술과 자체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든 가상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있는 것이 올림플래닛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이사는 “이미 가상미래시대는 시작됐다”며 “기존 부동산, 전시, 교육, 쇼핑, 유통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들이 가상세계를 통해 새롭게 재편될 것이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행동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플래닛은 베타버전으로 다양한 산업 내 기업과 소비자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고유의 가상건물과 토지를 소유하고, 그들의 상품 및 자산을 거래하는 이머시브시티(Immersive City)라는 가상의 도시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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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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