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 호텔, 이탈리아 레스토랑 ‘브루치오’ 오픈… 로시 셰프 합류

[정희원 기자] 제주 토스카나호텔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르치오’ 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르치오 오픈과 함께 이탈리아 셰프 로시(ROSSI)가 합류했다. 그는 현지의 맛을 살리기 위해 재료 선택부터 조리 방법을 세심하게 담아낸 정통 이탈리아식 퀴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르치오는 최근 리뉴얼한 토스카나호텔 신관에 위치했다. 유럽 건축 양식을 연상케 하는 아치형 입구 안쪽으로 반짝이는 샹들리에와 브라운 컬러의 가죽 의자와 대리석 테이블로 꾸몄다. 올리브 나무와 한쪽 벽면을 장식한 유화가 어우러져 아늑하고 클래식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브루치오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인 로시는 지난 16년간 유럽·아시아의 5성급 호텔 셰프를 지내왔다. 지난해 서울 JW동대문 메리어트에서 제주 토스카나 호텔로 자리를 옮겨왔고, 이곳에서 섬세한 결을 살린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로시 셰프의 세심한 손끝에서 탄생한 안티파스토,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는 토스카나의 여유롭고 평온한 분위기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다.

 

로시 셰프는 “브루치오는 이탈리아어로 강과 호수에서 음식과 사람을 운송하는 작은 보트를 의미한다”며 “제철 식재료로 만든 간단한 요리를 제공하되, 이탈리아 전통을 존중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지닌 레스토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쉽고 간단하지만, 이탈리아 전통을 존중한 요리

 

로시 셰프는 아주 디테일한 부분에서 이탈리아 전통의 맛을 느끼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그의 요리는 너무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게 특징이다.

 

로시 셰프는 “브루치오의 모든 메뉴는 토스카나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이 무엇을 원할지 고심해서 만들었다”며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기 때문에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간단하지만 품격이 느껴지는 요리를 구성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로시 셰프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믹스 에피타이저로 불리는 ‘안티파스토’ 요리와 ‘뇨키 그라탕’이다.

 

그는 “신선한 토마토, 바질, 부라 타 치즈, 구운 문어, 칼라마타 올리브, 이탈리아 식 냉 햄 모듬과 치즈 등으로 구성된 안티파스토는 본격적인 식사 전 입맛을 돋운다”며 “이탈리아 음식의 풍미를 더욱 진하고 깊게 느껴보고 싶다면, 오븐에서 요리한 감자 뇨키 그라탕을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탈리아 레드 와인인 키안티 클라시코 한잔을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이국적인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메뉴들의 조합까지 섬세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로시 셰프의 작품을 통해 고객들은 단순하면서도 품격 있는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

 

브루치오 레스토랑은 키즈룸 34개로 재탄생한 토스카나호텔 신관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아이를 위한 파스타, 스낵, 스위트 디저트 등 7개의 키즈 메뉴도 준비했다.

 

로시 셰프는 “전 세계 어린이 메뉴에서 감자 튀김, 마요네즈, 소지지,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피자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 재료들로 어린이 피자를 만들었으며 베이컨 에그와 파마산 치즈, 치즈 크림을 곁들인 부드러운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빼놓을 수 없어 메뉴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라이드 치킨, 프렌치 프라이드, 베이비 샐러드가 포함된 치킨 스틱과 이탈리아 바닐라 초콜릿 아이스크림으로 스낵과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레스토랑 바로 옆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 플레이존 ‘밤비노’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잠시 자유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있도록 가족 여행객들의 동선까지 고려했다.

 

제주 토스카나호텔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 따뜻한 제주 햇살과 바람을 느끼며 여유로운 브런치가 가능하도록 야외 테라스 공간을 이탈리아 지방의 고즈넉한 분위기로 꾸몄다”며 “이국적인 야경과 사계절 따뜻한 온수풀에 정통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브루치오’를 통해 가족 여행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happy1@segye.com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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