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의 전천후 매력…‘암행어사’ 꼭 봐야 해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권나라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인 드라마 ‘암행어사’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권나라가 활약 중인 KBS 2TV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극 중 권나라는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어사단에 합류한 다모 홍다인을 연기한다. 다인과 초짜 어사 성이겸(김명수 분), 그의 노비 박춘삼(이이경 분) 어사단 3인은 암행길에 올라 티격태격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도우며 악의 무리를 소탕하고 있다.  

 

‘암행어사’는 어설프지만, 응원을 부르는 우당탕탕 어사단 3인의 손발이 척척 맞아가는 과정과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으며 상승세를 제대로 탄 분위기다. 특히 1회 시청률 5.0%로 시작한 '암행어사'는 반환점인 8회, 무려 첫 회 시청률에서 두 배 가까이 껑충 뛰어오른 9.7%를 기록하며 오늘(18일)부터 그려질 후반부를 더 기대하게 했다.

 

권나라는 어사단과 함께면 아이 같고 순수하지만 악의 무리를 마주할 때, 자신의 목표와 관련한 일이면 누구보다 날카로운 눈초리를 빛내고, 어려운 일에 빠진 이를 위로할 줄 아는 매력적인 캐릭터 다인을 인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똑똑하고 야무지면서, 조금은 허술한 면이 있는 홍다인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을 살려 귀엽게 표현해 “다인이에 딱 어울림!”이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섭렵, 다시 한번 권나라의 저력을 확인하게 했다. ‘암행어사’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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