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안 난다는 문정원, 장난감 먹튀 알고보니? [이슈]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았던 걸까.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이른바 ‘장난감 먹튀 논란’이 나온 이후 발표한 사과문에 대한 반박이 나왔다. 해당 사과문에서 문정원은 ‘기억하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한 누리꾼이 거짓말이라는 증거자료를 내놓은 것이다.

 

문정원은 지난 2017년 아이들을 동반해 에버랜드에 방문한 사진을 스스로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시기에 한 블로거가 에버랜드에서 서언-서준을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2017년 5월 초 해당 놀이공원에 갔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제가 된 장난감이 등장했다. 해당 장난감은 자동으로 비눗방울을 생성하는 버블건으로 추정되는데, 개당 가격은 1만 6000원으로 현재도 판매되고 있다. 앞서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층간소음 논란 이후 장난감 비용 미지급 댓글이 달렸던 가격과 일치한다. 해당 댓글에는 ‘아이에게 장난감 두 개를 판매했고 3만 2000원이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 온다더니’라며 결국 자신이 채웠다고 주장한 바 있어 ‘장난감 먹튀’ 논란의 단초가 된 바 있다.

 

 

이에 본인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있음에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몰랐다는 골자의 사과문을 올렸던 문정원의 태도가 다시 한 번 질타를 받고 있다. 오히려 문정원의 기억을 네티즌이 되살려줬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편 문정원은 지난 15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피해 당사자와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방송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이슈에 앞서 지난 11일 이휘재-문정원 부부는 아랫집 이웃으로부터 층간 소음의 피해를 봤다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인터넷 커뮤니티, 에버랜드 온라인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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