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 이의정, “남자친구 바람피우면 꿈에 이름 보여”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이의정이 뇌종양 투병 당시 가진 연기 열정을 떠올렸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에는 배우 이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의정은 지난 2006년 7월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시한부 3개월을 선고받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뇌종양 후유증으로 고관절 괴사를 앓아 2년 동안 누워 있기도 했지만 수술과 치료로 1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이의정은 뇌종양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삭발을 해서 가발을 쓰고 팔, 다리 묶어놓고 촬영했다. 의사 선생님은 병원에서 절대 나갈 수가 없다고 했다고 저는 그러면 촬영장에서 죽겠다고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팠을 때 이 역시도 저의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정해진 길이 있을 거니까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생각으로 잘 먹고 지냈다”고 덧붙였다.

 

이의정과 달리 절친 홍석천이 그 당시 더 많이 울었다고. 홍석천은 “수술은 이의정이 했는데 제가 더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이의정은 결혼 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의정은 “한 공간에 오래 누군가와 있는 것도 싫다”고 밝혔고, 아기를 좋아하지 않는지 묻자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강아지 세 마리를 얼마 전에 보냈다. 이제 한 마리 남았다. 강아지가 죽으면 72시간 같이 있을 수 있다. 죽은 후 같이 잠도 잤다”며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간 이의정은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면 꿈에 이름이 보여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장실 문에 모모코라고 써 있는 거다. 일주일이 넘게 같은 꿈을 꾸어 남자친구에게 물어보니 바람을 피우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이의정은 작은 체구와 귀여운 동안 외모와 달리 남자친구들을 휘어잡는 성격 탓에 다툼도 생긴다고. 그러면서 “남자친구들이 일로 상의를 하거나 도움을 줄 때 자격지심을 느끼더라. 항상 얘기하는 게 ‘왜 너는 나를 안 보냐’고 말한다. 제가 집에 들어가면 연락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은 “맨날 집에서 강아지들과 운동하고 노니까 그러는 거 아니냐”며 절친다운 지적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의정은 최근 홈쇼핑과 라이브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유튜브 ‘운수 좋은 날’ 캡처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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