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간 5.5kg’…다이어트 실패한 유튜버 홀리, 비난에 재차 사과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유튜버 홀리가 다이어트 콘텐츠 도전에 실패한 후 비난을 받자 재차 사과했다.

 

앞서 홀리는 최근 트레이너 유튜버 ‘제이제이’와 함께 3개월간 ‘구해줘 살즈’라는 다이어트 콘텐츠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체중 감량 성공 시 바디 프로필 촬영, 실패 시 국토대장정을 함께 하기로 공약을 걸었다.

 

이후 지난 24일 홀리는 최종 5.5kg을 감량, 두 사람은 성공을 자축하며 바디 프로필 촬영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다이어트가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며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은 “체지방 변화가 큰 것도 아닌데 이걸 성공이라고 하다니” “3∼4개월 동안 5kg이면 실패한 거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방 찍지 않았느냐” 등 진지한 태도로 콘텐츠에 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홀리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10월 20일에 크게 다쳐 발목이 꺾여서 인대가 많이 부었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운동을 지속하지 못했고 그로 인하여 다이어트 의지가 조금씩 흔들린 것도 사실이다. 기대감을 가지고 응원하며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아쉬운 결과를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누리꾼의 지적이 계속되자, 지난 7일 홀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홀리는 “2주간 침묵이 더 무책임한 홀리로 만든 것 안다”며 “이렇게나 공황상태로 괴롭게 지낸 게 참 처음이다. 이 상황 앞에서 어떠한 액션을 취할 수도 없고 보고만 있다는 게 저로서도 미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명도 하고 싶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 글을 썼다, 고쳤다, 올릴까, 말까 했다”며 “감정이 뒤섞이면서 판단력이 흐려져 뭐라 답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더 시간이 필요했다. 당시에는 기사도 나서 그 댓글들을 필터 없이 다 보며 견딜 수 없이 수치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홀리는 “‘미련한 X’이라는 댓글을 보니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인가’ 싶어 회사도, 집에도 못 가겠더라. ‘무책임하다’, ‘나약하다’, ‘미련하다’라는 말이 제일 이겨내기 쉽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얼굴이 알려진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직원분들, 홀리를 응원해 주셨던 홀팸 여러분,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단 기간에 27년 버릇 습관을 고치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꾸고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한 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홀리는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먹방 유튜버로 현재 5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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