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일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지창욱은 ‘안나라수마나라’의 주인공 마술사 리을 역을 제안받았다. 리을은 버려진 유원지에 사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주치는 사람에게 ‘마술을 믿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이다.
‘안나라수마나라’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0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안나라수마나라’는 철없는 마술사를 만난 한 소녀의 성장 드라마를 그렸다. 마술사의 꿈을 잃은 채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여고생이 의문의 마술사를 만나 펼치는 이야기다.
지창욱은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후 쉼 없이 ‘열일 행보’ 중이다. 올여름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로 훈남 편의점 점장 최대현을 연기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방영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꿰차며 인기 행진을 펼쳤다. 곧바로 차기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합류했다.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을 그린다. 지창욱은 건축가 박재원으로 분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는 김성윤 감독의 연출 복귀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JTBC ‘이태원 클라스’ 등 히트작을 배출한 김 감독이 탄생시킬 ‘안나라수마나라’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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