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득점에 웃었다…K리그2 경남·대전, 승격 준PO 진출 확정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1부리그) 승격을 위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과 대전은 21일 각각 정규리그 3위, 4위를 확정했다. 이날 창원축구센터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최종 27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경남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반 1분에 터진 도동현의 골이 결승점이 됐다.

 

경남은 이 승리로 승점 39점, 10승9무8패를 기록했다. 대전(11승6무10패), 같은 시각 전남드래곤즈와 1-1로 비긴 서울 이랜드FC(11승6무10패)와 나란히 승점 39점을 이뤘다. 다득점에서 앞서 3위로 도약했다. 경남이 40골, 대전이 36골, 이랜드가 33골을 쌓았다. 대전이 4위, 이랜드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은 경남과 대전이 차지했다.

 

경남과 대전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긴 팀은 29일 정규리그 2위 수원FC와 플레이오프에 임한다. K리그1 승격이 걸린 경기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모두 단판 승부다.

 

한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 유나이티드는 일찌감치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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