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다는데’ 정치권에서 난리…방탄소년단 “군입대, 멤버 모두 응할 것” [현장]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군 입대에 응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 대신 시끄러운 반응을 한 방에 정리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비(BE) (디럭스 에디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진은 군입대 관련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매번 말씀드렸지만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은 또 "멤버들과도 자주 얘기하는데 모두 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비’를 전 세계 동시에 발표한다. ‘비’는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의 앨범이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비’는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열린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새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일곱 멤버는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분야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의 방향을 잡는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구성, 디자인 등 앨범 작업 전반에 동참했다. 콘셉트 포토와 클립,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등 비주얼 작업까지 어느 하나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또한 멤버들은 새 앨범 발매 전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앨범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며 더욱더 화제를 모았다. 오는 20일 오후 2시 발매되는 '비'는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드러내는 동시에 7인 멤버들의 새로운 시각을 더해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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