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영광, 런웨이 접수한 ‘톱모델 클래스’ [TV핫스팟]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김영광의 워킹이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 에 배우 김영광은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서울 패션 위크에서 100벌 챌린지에 도전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을 계기로 무지개 회원들에게 SOS 연락을 받게 된 김영광은 갑작스런 전화에도 좋은 취지의 기획에 선뜻 수락하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서울 패션 위크라는 큰 무대에 앞서 무지개 멤버들의 워킹 실력이 문제가 되자 김영광이 직접 지도에 나섰다. 역시 모델출신 김영광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지개 멤버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이시언의 팔자걸음 수정, 기안 84의 통통튀는 걸음걸이까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교정해 주는 김영광의 자상함, 그리고 정확히 문제점만을 짚어내는 속성 레슨으로 멤버들의 걸음걸이가 향상돼 놀라움을 안겼다.

 

7년 만에 무대에 서는 김영광 본인 역시 긴장했지만, 역시 톱모델 클래스는 달랐다.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시선을 주목시키는 피지컬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살짝 보이는 듬직한 어깨와 근육으로 시청자의 감타을 자아냈다.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반바지, 가죽 소재의 옷 등 좀처럼 소화하기 힘든 의상도 김영광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거기에 옷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과 살짝 보이는 미소로 무대 위에서 여유로움 마저 선보였다. 오랜만의 런웨이에 백스테이지를 뛰어 다니며 어딘가 모르게 신나 보이는 김영광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조카바보, 옆집 오빠와 같은 친숙한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번 100벌 챌린지에서는 180도 다른 톱모델 김영광의 또 다른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한편, 김영광은 KBS 2TV 새 드라마 ‘안녕? 나야!’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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