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쪼꼬미 “첫 유닛 데뷔, 설레고 재밌어요” [톡★스타]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우주소녀 수빈, 루다, 여름, 다영이 첫 유닛 ‘우주소녀 쪼꼬미(Chocome)’를 결성해 아기자기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우주소녀 쪼꼬미(이하 쪼꼬미)는 2016년 우주소녀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유닛으로 기존 이미지를 뒤엎고 보다 과감하고 직설적인 테마로 선명한 팀 컬러를 그려냈다.

 

타이틀곡 ‘흥칫뿡’은 쪼꼬미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극대화시킨 빈티지 디스코팝 장르의 곡이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에게 귀엽게 속마음을 내비치는 노랫말과 중독적인 훅이 인상적이다. 첫 유닛 활동을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는 쪼꼬미가 ‘흥칫뿡’에 관해 직접 이야기를 전했다.

 

쪼꼬미 수빈은 “처음에는 많이 떨렸는데, 지금은 매일매일이 설렌다. 우주소녀로 보여드렸던 콘셉트랑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우리가 가진 비글미를 그대로 앨범에 담아서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라고 유닛 활동 소감을 전했다. 여름은 “갓 데뷔했을 때랑 기분이 비슷하다. 예전부터 유닛은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활동을 하니까 매일매일이 너무 설레고 재밌다. 팬에게 가장 먼저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직접 만날 수 없는 게 가장 아쉽다”는 말로 팬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방송인 문세윤, 김영철, 가수 노라조 등 상상을 초월하는 인물들과 깜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루다는 “컬래버 무대가 정말 엄청 화제가 됐더라. 사실 우리도 영상을 여러 번 다시 봤다”면서 “같이 컬래버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우리가 오히려 선배들에게 귀여움을 배우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좋은 찬스가 생겨 얼른 잡았다”는 수빈은 쪼꼬미 활동의 이유를 언급하며 “멤버들이 쪼꼬미의 콘셉트에 딱이다. 이건 안 할 수가 없겠다 싶었죠”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루다 역시 “쪼꼬미 라는 이름이 나를 위해 만들어진 유닛이 아닌가 싶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멤버들이 밝힌 쪼꼬미만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에 수빈은 “상큼발랄한 점도 있지만, 멤버들의 가창력이 엄청나다는 게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목소리가 너무 예쁘고 가창력이 탄탄해서 노래가 더 중독성 있게 귀에 쏙쏙 들어온다”라고 꼽았고, 여름은 “보는 사람도 같이 유쾌해지는 에너지”, 다영은 “쪼꼬미는 ‘비글미(美)’라는 말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요즘에 집콕하면서 기운 없는 분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나아가 ‘레트로’를 포인트로 한 의상도 무대 감상 포인트다. 수빈은 “화려한 패턴이랑 액세서리가 보기에도 너무 예쁜데, 춤이랑도 정말 잘 어울린다. ‘흥칫뿡’의 통통 튀는 느낌을 마지막에 딱 완성해주는 것 같다”라고 꼽았다. 이 밖에도 쪼꼬미 멤버들은 쉽고 재밌는 퍼포먼스, 머리에 뿔을 만드는 안무 등 ‘쪼꼬미 표 매력’에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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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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