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고대의료원에 손세정제 통큰 기부

[정희원 기자] ‘메디힐’로 잘 알려진 엘앤피코스메틱의 권오섭 회장이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고려대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최근 손세정 전용제품 8200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시가 약 2억원 상당이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핸드세럼과 핸드미스트로 구성된 ‘메디펜스’다. 이는 손세정 전용브랜드 제품으로 잦은 손세정과 소독이 필요한 고대의료원 소속 전 교직원에게 배부됐다.

 

‘클린 핸드 세럼’은 알코올 62%와 판테놀, 비타민C 등으로 구성돼 손세정 후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촉촉한 손을 유지할 수 있다. ‘클린 핸드 미스트’의 경우 70%의 높은 알코올 함유량과 바이러펜스 성분 함유로 손은 물론 휴대폰이나 손잡이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에 뿌려 주면 간편한 청결 관리를 돕는다.

 

권오섭 회장은 고려대 교우(지질학과 78)이기도 하다. 그는 2011년부터 고려대에 장학금을 비롯해 이과대학 건축, 연구기자재 확충, 체육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약 155억을 기부하며 모교에 대한 각별하고 통 큰 애정을 실천해왔다.

 

권오섭 회장은 전달식에서 “코로나19 최전선인 의료현장에서 항상 의연하고 당당하게 환자들을 살피는 모교병원 직원들의 모습에서 먹먹한 감동을 받은 바 있다”며 “전달되는 물품들이 고생하시는 의료진 및 교직원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람의 중요성에 대하여 많이 생각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응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훈 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지난 10년간 크신 모교사랑을 보여준 권 회장님께서 의료원에도 귀중한 물품을 지원해 주시니 더욱 감사하다”며 “끝을 가늠하기 힘든 코로나19와의 싸움이지만 권 회장님이 이번에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직원들에게도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엘앤피코스메틱은 고대의료원과 함께 대구시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 등 전국 11개 병원에 메디펜스 제품 총 1만5000여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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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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