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이 신인들에게 선물한 추억…“첫 발걸음 함께해주고파”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41)이 신인선수들에게 귀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루키스 데이(ROOKIES’ DAY)를 열었다. 2021년 신인선수 11명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그중 1차 지명을 받은 충암고 투수 강효종은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특별한 포수가 함께했다.

 

이날 강효종과 호흡을 맞춘 포수는 베테랑 외야수 박용택이었다. 홈플레이트에 앉아 신인의 공을 직접 받아냈다. 시구 및 시포 후에는 따듯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박용택이 먼저 구단에 제안한 이벤트다. 그는 은퇴를 앞둔 최고참 선배로서 좋은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시포를 떠올렸다. 새롭게 프로에서 시작을 준비하는, 나아가 향후 LG를 이끌어갈 신인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자 했다. 신인들과 팬들이 인사하는 첫 만남의 자리에 훈훈함을 더했다.

 

박용택은 “문득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루키들의 첫 발걸음을 이제 곧 마지막이 되는 선배가 함께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해 구단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LG트윈스의 식구가 된 것을 정말 환영하고 축하한다. 어느 구단보다 열성적인 팬들과 함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받는 팀이다. 분위기도 좋다”며 “LG의 일원이라는 것을 항상 영광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모두 앞으로 멋진 LG의 프랜차이즈 슈퍼스타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LG트윈스

<스포츠월드>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