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채정안, JTBC ‘월간집’으로 안방극장 복귀

[스포츠월드 김용학 기자] 배우 채정안이 7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jtbc금토드라마 '리갈하이' 제작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19.02.07.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채정안이 드라마 ‘월간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2일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채정안은 JTBC 드라마 ‘월간집’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이다. ‘월간집’은 집을 사는(buy) 남자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 리빙 잡지사를 배경으로 각양각색 사연을 가진 에디터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집’이란 어떤 존재인지 질문을 던진다. 

 

채정안이 연기할 여의주는 백만원이 넘는 월세를 내며 ‘럭셔리 자취’ 중인 13년 차 에디터다. 비혼주의자임을 당당히 밝히면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고 생각하는 열정적 인물이다. ‘보장되지 않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담보로 삼지 말자’는 주의로 내 집 마련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부동산 하락론자’다. 

 

채정안은 1995년 데뷔해 KBS2 ‘해신’(2005), MBC ‘커피프린스 1호점’(2007), SBS ‘카인과 아벨’(2009), KBS2 ‘총리와 나’(2014), SBS ‘용팔이’(2015), KBS2 ‘슈츠’(2018)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월간집’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지난해 3월 종영한 JTBC ‘리갈하이’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최근 채정안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E채널 ‘탑골 랩소디 : K-POP도 통역이 되나요?’ MC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과 내달 1일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진과 다시 모여 13년 전 추억을 되새기는 ‘청춘다큐-다시스물’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월간집’에는 10년 차 에디터 나영원 역에 정소민, 부동산 투자회사와 잡지사 월간 ‘집’ 대표 유자성 역에 김지석, 캠핑 마니아이자 사진작가 신겸 역에 정건주가 출연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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