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끈 데얀, K리그1 21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구에 7경기 만의 승리를 선물한 데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데얀은 지난 16일 열린 21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구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18분, 정승원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결승골까지 선보였다.

 

그는 지난 10라운드 광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멀티골에 성공했다. 통산 197골을 기록 중이며 200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얀의 활약에 힘입어 7경기 만에 승리한 대구가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 합쳐 슈팅 25개를 주고받은 대구와 성남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뽑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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