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성준이 결혼식을 올린다.

 

12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준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아내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결혼식엔 가까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앞서 2018년 12월 18일 강원도 2사단 노도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성준은 지난 2월 아내와 아이가 있다며 복무 전환을 신청했다. 이후 상근예비역으로 남은 군 복무를 소화한 성준은 지난 7월 27일 만기 전역했다.

 

성준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로 “입대 즈음,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다. 나에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이라며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되어 복무 전환 신청을 해서 현재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바로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되, 많은 분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준은 제대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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