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게임스컴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공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김수길 기자] 5대양 6대주를 휩쓴 국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신작 한 편이 세계 3대 게임박람회인 게임스컴을 달궜다.

컴투스는 최근 게임스컴에서 신규 프로젝트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플레이 영상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의 이전 시점을 다루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서머너즈 워’의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와 ‘룬’ 시스템을 MMORPG의 특징에 맞게 접목했다.

이번 영상은 광대하고 아름다운 필드를 누비는 다양한 캐릭터를 그렸다. 캐릭터들이 소환수와 함께 필드 사냥과 레이드 전투, 대규모 협동 플레이 등을 펼치거나, 낚시·채광·요리 같은 생활 콘텐츠를 수행하는 장면들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배가했다.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시연 영상.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와 캡콤의 대표작 ‘스트리트 파이터V: 챔피언 에디션’의 공조 소식도 전했다. 두 대작 게임의 만남을 알리는 약 60초 가량의 풀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켄’과 ‘류’, ‘바이슨’, ‘춘리’, ‘달심’ 등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5종이 ‘서머너즈 워’의 새로운 콜라보 몬스터로 변신했고 기존 몬스터들과 아레나에서 힘을 합쳐 겨루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예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컴투스에서 내놓은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정식 명칭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다. 지구상 대부분 지역인 총 234개 국가에서 ‘서머너즈 워’를 즐기면서 어느덧 동·서양에서 장기 흥행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정식 서비스 개시 만 6년이 흘렀지만 공고한 입지를 자랑한다. 부가 사업인 e스포츠 영역에서도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컴투스는 게임스컴에서 ‘서머너즈 워’와 ‘스트리트 파이터V: 챔피언 에디션’의 협업 소식도 전했다.

또한 ‘서머너즈 워’는 누적 1억 1600만 건의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다. 2019년 11월에는 글로벌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단일 모바일 게임 IP로 2조 원 매출을 올린 첫 사례다. 앞서 ‘서머너즈 워’는 2017년 3월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게임 역사를 새롭게 썼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소설까지 반경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서양 구분 없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순수 모바일 게임 IP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매년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은 유럽·북미 시장을 가늠해보는 중요한 자리다. 모바일 게임이 성황을 이루면서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네오위즈 등 국내 선두 기업들도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2020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탓에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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