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켈리-정우영-고우석, 완벽해”

[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류중일 LG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어 정우영이 ⅔이닝 무실점, 마무리 고우석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자들을 꽁꽁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외인 로베르토 라모스와 이형종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솔로 홈런을 한 개씩 선보였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정주현이었다. 2회 2사 만루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켈리가 7이닝을 잘 던져줬다. 이어 나온 정우영과 고우석이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공격에서는 정주현의 결승타 이후 라모스와 이형종의 추가 홈런이 나왔다. 덕분에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좋았다”고 덧붙였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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