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오달수 복귀에 “‘혐의 없음’은 보도자료”…쓴소리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문성근이 오달수의 스크린 복귀 소식을 전했다.

 

문성근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엄청 때리더니, ‘혐의 없음’은 본인이 보도자료 내는 수 밖에 없는 거구나”라는 글을 게시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된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앞서 오달수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보도자료를 내고 “배우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다”며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오달수 역시 지난 8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리며,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린다”며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복귀 사실을 알린바 있다. 

 

더불어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 내사는 종료됐다”며 “지난해 있었던 일로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지난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 추가 폭로가 나오자 “어떤 비난도 감수하겠다”며 공식으로 사과한 뒤 고향 부산에서 칩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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