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공식 팬클럽, 강원도 수해 이재민 돕기에 700만원 기부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이 수재민을 돕기 위해 700만 원을 기부했다.

 

13일 강원적십자사 측은 “이날 오전 강원적십자사 1층 로비에서 임영웅 공식팬카페 영웅시대 강원도 팬클럽으로부터 강원 침수피해 이재민 돕기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팬클럽 측은 “이번 강원 폭우로 인해 철원군에 침수피해가 큰 걸로 알고 있다. 가수 임영웅의 데뷔 4주년을 단순히 축하하기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더욱 의미 있고 뜻깊게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강원도 팬들과 의견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폭우로 인해 철원군 일대에 이재민이 발생하자, 재난구호대책본부를 개소했다. 추가로 8.11일 기준으로 급식 차량과 구호차량, 적십자 직원 및 봉사원 320여명을 파견하여 근남초, 오덕초, 철원초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품세트 397세트 전달, 이재민 쉘터 100동 설치, 4465여명 대상 구호급식 지원 등 구호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진=뉴에라 프로젝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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