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여고생에게 욕설?…소속사 “사실무근”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여고생과 시비에 휘말렸다는 글이 확산되는 가운데, 소속사가 부인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젝키 강성훈이 나 신고함’이라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강성훈과 같은 동네 주민인 18살 여고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강성훈이 분리수거하러 혼자 나왔을 때 실수로 부딪혔고 강성훈이 들고 있던 게 다 떨어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강성훈이 인사 한 번 한 적 없는 나한테 야야 거리며 화를 냈고 죄송하다고 서너 번 정도 사과드렸다. 하지만 강성훈은 여전히 화난 얼굴로 꺼지라며 나를 밀쳤다. 너무 세게 밀어서 뒤로 자빠지기 일보 직전이었으며 손자국이 남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날 친구랑 통화하며 그 일을 얘기했는데 하필 강성훈이 들었다. 세상의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며 “고개를 푹 숙이고 죄송하다 했는데 강성훈이 내 턱에 손가락을 대고 내 고개를 확 돌리더니 ‘네가 뭘 잘못했는지 아냐’고 묻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성훈의 소속사는 “해당 커뮤니티 글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18년 11월 팬들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후 젝스키스를 탈퇴했다.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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