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라모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0으로 앞서던 3회 초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2사 1루 상황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3구째를 타격했다. 시속 142㎞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2점 홈런, 비거리는 115m였다. 시즌 20호.

 

LG는 라모스의 한 방으로 3회 초를 4-0으로 마쳤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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