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제리 케미…제시-유재석, 앙숙열전 또 시작됐다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앙숙 케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톰 역할은 유재석, 제리는 제시다.

 

SBS ‘런닝맨’에서 제시는 지난 출연 당시, 국민MC 유재석에게 “제발 그만 말해라”는 어록을 남긴 데 이어 이번에도 더 강력해진 멘트들로 유재석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형제 레이스로 꾸며져 제시와 유재석은 서로 믿지 못해 속고 속이는 흥미진진한 상황들이 발생했다. 제시는 유재석에게 “빨리하라”라며 다그치는 것은 기본이고, “증거 다 있다”는 협박까지 해 유재석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연신 “컴 온! 릴랙스”를 외치며 제시를 진정시키기에 정신이 없었다.

 

이런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제시의 폭주에 결국 유재석은 “얘기를 좀 들어야지”라며 분노해 현장을 폭소케 했고, 제시도 지지 않고 또 한 번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친남매보다 더 ‘찐’남매 같은 제X재 남매의 앙숙 케미는 2일 오후 5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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