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야외 레저 활동이 가능한 캠핑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스마트폰부터 웨어러블 기기까지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된 파워 제품들을 휴대하는 이들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기를 선호하는 추세다. 시중에는 저가형부터 멀티 기기용 제품까지 다양한 무선충전기가 출시되고 있는데 제품 안전성을 따져봐야 한다. 모바일 패션 전문 기업 슈피겐코리아를 통해 올바른 무선충전기를 선택하는 팁을 알아봤다.

 

무선충전기는 휴대용 제품 특성상 과열로 인한 고장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폭발 등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KC 전기 안전 인증은 물론 RoHS(환경 유해물질 안전 인증),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와 CE(유럽 전기 안전 인증) 등 국내외 시험 기관의 안전 및 전자파 테스트 합격은 필수다.

 

제품 입력 사양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소비자의 휴대폰 충전기가 구매한 무선충전기의 입력 사양과 맞지 않을 경우, 고속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없거나 정상적인 동작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속 무선충전기는 QC(Qualcomm Quick Charge) 입력 제품이 많다. 과전압, 과전류, 과충전을 방지하는 ‘스마트 IC 칩’이 내장돼 있으면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스탠드형 무선충전기는 자신이 가진 휴대폰 무선충전코일 위치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작은 무선충전기는 다소 큰 모바일 기기에는 무선충전이 제대로 호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출력이 높은 제품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호 기능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과방전, 과부하, 과열 등의 보호 기능을 대부분 포함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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