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어려운 3연전, 선수들에게 고맙다”

[스포츠월드=고척돔 최원영 기자] 손혁 키움 감독이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선발투수 요키시가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12경기에 등판했는데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시즌 8승째. 안우진과 조상우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4타수 2안타 1타점, 이정후와 박병호가 각각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7이닝을 책임져줘 투수 운영에 도움이 됐다. 2회부터 투심 패스트볼이 날카롭게 들어갔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박병호가 역할을 잘해줬다. 이번 3연전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위닝시리즈로 마쳐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고척돔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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