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에세이에 담은 솔직한 고백 “父 서세원 살해협박·자해시도”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개그맨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자신의 에세이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자신의 블로그에 적은 일기를 담은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을 오는 7월 6일 출간한다. 그는 자신의 유학 스토리를 담은 ‘동주 이야기’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며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은 두 번째 저서다.

 

에세이에는 아빠 서세원과 절연한 진짜 속내를 최초로 고백한다. 대중은 부모의 폭행과 소송 사건 당시, 엄마 서정희의 편을 들어서 절연한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숨겨진 비화가 있었다고.

 

서동주는 아빠 서세원이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서동주의 명의로 사기 대출 시도, 아내 서정희 폭행 직후 이를 쌍방과실로 꾸미기 위해 스스로 몸에 자해 시도, 딸 서동주에게 살해 협박을 했다. 이 과정에서 서동주는 “트라우마와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전한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전교 1등을 휩쓸며 MIT-와튼스쿨 등을 졸업한 이유에 대해서도 아빠의 성적 압박이 컸다고 말한다. 또한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절연한 아빠에 대한 기억,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최초로 책에 담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서동주의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은 오는 7월 6일 출간한다.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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