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데뷔 10주년 기념 자축 “잊지 못할 시간들…고맙고 사랑해”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씨스타가 멤버 효린, 보라, 소유, 다솜이 10주년을 맞이해 자축했다.

 

지난 2017년 5월 해체 선언 후 3년간 각자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던 멤버들이 4일 씨스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먼저 씨스타의 리더였던 효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0년 6월 4일 씨스타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다가갔던 그 소중한 날이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을 맞이했다. 늘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STAR1(씨스타 팬클럽) 여러분들과 함께한 시간을 평생 잊지 못 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벅차고 감사한 마음을 글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가 있었다고, 여러분들 덕분에 씨스타가, 효린이가 있을 수 있었다고 꼭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수많은 시간을 함께해 준 든든한 우리 멤버들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유는 “벌써 10주년이라니. 지금은 각자에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자리에 있기까지는 씨스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음악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보라는 “제가 씨스타로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10년 동안 저를 무한으로 응원해주고 사랑해 준 우리 팬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 너무 감사하다”며 “활동하면서 힘들거나 지칠 때도 있었지만, 저를 보며 행복을 느끼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해주신 감사한 분들 덕분에 정말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저에게 주신 마음들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며 계속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또 한 번 감사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솜은 “어느덧 제가 가수로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아직도 많은 분이 씨스타를 기억해주시고 안부를 물어봐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10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10년 ‘푸쉬푸쉬’로 데뷔한 씨스타는 ‘니까짓게’, ‘쏘쿨’, ‘나혼자’,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등 발표하는 곡 마다 모두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대표적인 '음원퀸' '썸머퀸'으로 자리매김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5월 활동 7년 만에 해체를 공식 발표한 뒤 각자의 영역에서 배우 및 가수로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씨스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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