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캅스’, 포르투갈 국민배우의 1인3역 맹활약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스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배드 캅스’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궁금증을 자극하는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배드 캅스’는 거침없는 연출과 상상을 초월하는 유머, 예측불허의 두뇌게임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 꼴통 콤비의 비공식 마약왕 검거작전을 다룬 이번 작품은 마약왕을 잡기 위해 얼떨결에 임무에 투입된 무대뽀 콤비와 이를 한번에 소탕하려는 철두철미한 경찰, 그리고 그들을 감시하는 FBI요원까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마약왕을 잡으려는 프로(?)들의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나쁜 놈들 위에 더 나쁜 경찰이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마약왕을 잡기 위해 펼쳐지는 꼴통 콤비의 흥미진진한 티키타카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이번 작품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속사포처럼 이어지는 유머들은 물론, 각본·감독·주연까지 1인 3역을 완벽히 소화해 낸 포르투갈의 국민배우 루이스 이즈마엘의 신들린 듯한 연기로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색감과 은유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번 작품의 코믹 강도를 예감케하는 바나나 권총과 거친 손, 그리고 그 위로 자리한 ‘5월, 역대급 비공식 수사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기존의 코믹 범죄 액션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이번 작품만의 재미를 짐작케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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