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컬렉션 출시

[정희원 기자] H&M이 넷플릭스의 인기 영화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스프링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사랑받는 주인공 ‘라라 진(Lara Jean)’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온라인쇼핑몰 및 일부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H&M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라라 진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러브레터’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시절 봄방학의 설레는 느낌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영화 그래픽 로고가 새겨진 화이트와 연핑크 컬러의 퍼프 소매 티셔츠, 밝은 레이스업 장식과 하트 모양의 네크라인의 롱 슬리브 크롭탑, 높은 허리 라인에 밑단 러플 장식을 더한 핑크 컬러의 퍼프 소매 드레스, 블랙 컬러에 아기자기한 플로럴 패턴을 담은 바디콘 드레스·슬릿 맥시 스커트를 꼽을 수 있다.

 

에밀리 비요르크하임(Emily Björkeheim) H&M 디바이디드의 수석 디자이너는 퍼프 숄더 디자인과 모티브가 담긴 티셔츠 등 돋보이는 옷들에 푹 빠져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의 팬들은 로맨틱한 세계관과 센스있는 스타일을 가진 라라 진의 캐릭터와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스프링 컬렉션은 두 영화 속의 패션, 매력, 다양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H&M은 이와 함께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필터 등의 독점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H&M 글로벌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면, 최첨단 필터로 라라 진의 방에 초대받게 된다. 360도 다방면으로 탐색할 수 있고, 영화와 새로운 H&M 컬렉션의 클로즈업 디테일도 볼 수 있다.

 

한편, 2018년 개봉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의 첫번째 영화 시리즈는 많은 반복 시청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상영된 오리지널 영화 중 하나다. 주인공 라라 진과 피터의 로맨스가 담긴 두번째 시리즈는 지난 2월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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