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중심에 선 ‘로한M’ 주목

[김수길 기자] 플레이위드와 플레이위드소액주주조합이 첨예하게 입장 충돌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갈등의 중심에 있는 모바일 게임 ‘로한M’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플레이위드의 중흥을 이끈 주역 ‘로한M’.

‘로한M’은 1세대 온라인 게임으로 불리는 ‘로한’에 기초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2019년 6월 말 정식 발매 이후 한국과 대만 등 국내·외에서 스타 게임 반열에 오르면서 플레이위드의 중흥을 이끌었다. ‘로한M’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7월 한 달 동안 2위 자리를 지켰고, 원스토어에서는 매출로 1위를 찍기도 했다. 덕분에 배급사인 플레이위드는 2019년 한해 동안 593억 원의 매출을 일궈냈고, 1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양적 팽창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룬 셈이다. 매출의 경우 전년(118억 원)보다 402% 급증했다.

 

‘로한M’의 흥행 곡선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최근 원작인 ‘로한’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초월 시스템을 도입한 뒤 매출이 대폭 늘어났다. 앱 마케팅 분석 사이트인 모바일 인덱스 기준으로 ‘로한M’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합한 매출 순위에서 10∼20위권을 오가고 있다. 초월 시스템 업데이트 직후에는 주간 매출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고 2월 한 달 합산에서는 10위였다.

‘로한M’은 최근 원작인 ‘로한’의 대표 콘텐츠인 초월 시스템을 도입한 뒤 매출이 대폭 늘어났다.

특히 ‘로한M’이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만들면서 뒤를 받칠 후속작들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충분한 실탄을 확보하면서 향후 신작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졌고, ‘로한M’을 성공시킨 이력은 시장에서 유력 게임을 선점하는데 뒷배경이 될 수 있다. 플레이위드는 현재 관계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를 통해 작품 수급이 한창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한M’의 저비용·고효율의 성과에 빗대 후속작에도 실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영업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했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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