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온 봉 감독, 남은 한국 일정은?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귀국한 봉준호 감독의 향후 일정도 관심을 모은다.

 

봉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날 오전 10시50분(현지시간) 출발한 대한항공편을 타고 이날 오후 5시4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 입국장을 통해 들어선 봉 감독은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봉준호 감독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생충’ 기자 회견에 참석한다. 배우 송강호,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오는 20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축하와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 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하겠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오는 26일에는 ‘기생충’ 흑백판도 개봉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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