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엄용수, 세 번째 결혼 생각… “처음 보는 여성이 청혼해 만나는 중”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개그맨 엄용수가 세 번째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5일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엄용수가 출연했다. 이날 MC 최은경은 “세 번째 결혼을 꿈꾸는 이유가 무엇이냐. 지금 꿈만 꾸는 것인지 아니면 구체화한 계획이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엄용수는 “결혼은 죽을 때까지 인간의 로망이다”고 대답했다.

 

또한 그는 “처음 보는 여성분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 재외교민인데 미국 시민권자인 분이 ‘엄용수씨 코미디를 좋아하고 엄용수씨라면 결혼할 수 있다”며 “기회가 되면 LA를 방문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서로 본 적도 없는데 화면으로만 나를 보고 프러포즈를 하는 분이 계신다. 그분이 한국에도 한두 달 있다가 가셨다”고 말했다.

 

이에 최은경이 “사귀는 분이 있으신 거군요”라고 말하자 엄용수는 “사귀는 사람은 세계 곳곳에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용수는 과거 1989년 17살 차이의 탤런트 백경미와 결혼했으나 7년간의 결혼 생활 후 이혼했다. 이후 새로운 사람과 재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 결정을 내렸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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