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만나지 못해 미안해… 코로나19로 출정식 대신 이벤트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시즌 출정식을 취소하고, 대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전북 현대는 우선 33명의 선수가 이벤트에 선정된 각 10명의 팬에게 특별 제작한 사인지에 친필 사인을 담아 오는 2월29일 K리그 개막전 전에 받을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친필 사인을 받고 싶은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북현대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사인을 원하는 선수와 구단에서 지정한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응원은 메시지, 사진, 영상 등 방법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은 이어 김보경, 쿠니모토, 조규성, 등 이적 및 신인 선수 영상 인터뷰를 제작해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팬들과의 스킨십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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