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디지털 미래’에 딱 어울리는 차 내놨다

‘A-클래스·CLA 쿠페’ 세단
12일 공식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오른쪽)과 CLA의 2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이 전시돼 있다.

[한준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CLA의 2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을 12일 국내에 내놨다.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만 있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된 첫 세단이며 CLA는 스포츠카 비율과 4-도어 쿠페의 역동적 외관이 조화를 이룬 고급 쿠페 세단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2세대 모델은 2019년 CES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2일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12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진보적이고 날렵하며 전위적인 외관 디자인,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혁신 기술, 연결성과 직관적인 디지털 기능을 갖춰 디지털 미래로 향하는 자동차의 획기적인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 모델 대비 전장은 130㎜ 늘어났으며, 트렁크 수납은 405ℓ로 해치백 대비 35ℓ 더 넓어졌다. 2개 차종으로 더 뉴 A 220 세단과 더 뉴 A 250 4MATIC 세단에는 차세대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 출력 190마력과 224마력, 최대 토크 30.6㎏.m 과 35.7㎏.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2일 출시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다음으로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전 세대 CLA보다 전면 63㎜, 후면 57㎜ 늘어난 넓은 윤거와 저 중심 설계가 돋보인다. 더 뉴 CLA 250 4MATIC 쿠페 세단에 탑재된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은 경량화와 동시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캠트로닉 가변 벨브 제어 기술로 연료 소비 또한 효율화했다.

더 뉴 A 220 세단과 더 뉴 A 250 4MATIC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3980만 원, 4680만원이며 더 뉴 CLA 250 4MATIC 쿠페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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