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매물’로 꾸준히 언급되는 황희찬, 여름 빅리그 입성?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황소’ 황희찬(24·잘츠부르크)을 다음 시즌에는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겨울 이적 시장이 막 문을 닫았지만 벌써 여름 이적 시장에 관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시즌 중에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은 빅 사이닝, 이른바 대어들의 이동이 잦은 편은 아니다. 선수를 내어줘야 하는 팀 입장에서는 핵심 자원을 시즌 중간에 내보내기에 더 비싼 값을 부르고, 구매하는 구단 측은 아주 급하지 않은 이상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겨울에 둥지를 옮기지 않은 ‘핫매물’들이 여름에 이동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유수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황희찬도 그중 하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커리어하이를 찍은 것은 물론,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유럽에 알렸다. 자연스레 이적설에 휩싸였다. 가장 먼저 링크된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프턴.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 브라이턴 등이 후보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앙 명가 올림피크 리옹은 공개적으로 구애를 보냈을 정도.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주축 선수 두 명을 보내야 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까지 보낼 수 없다며 판매 불가를 선언했고, 이로 인해 그저 설에만 그친 채 이적시장이 끝났다.

 

황희찬을 향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최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여름 이적시장은 측면 자원들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며 르로이 사네(24·맨체스터 시티), 킹슬리 코망(24·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날개 자원들과 황희찬을 동일 선상에서 주목했다. 여기에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가치가 높은 선수 10명’을 선정했는데 여기에도 황희찬이 포함돼 있었다.

 

매체는 “24세의 젊은 선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다”며 “확실히 2000만 파운드(약 306억원)의 가치가 있다”며 황희찬에게 책정된 바이아웃은 저비용고효율 수준이라며 선수의 기량과 잠재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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