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신곡] 세정 표 ‘명품 힐링송’…‘터널’이 선사하는 공감과 위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또 하나의 ‘명품 위로송’이 탄생했다. 수많은 이들에게 ‘꽃길’을 열어준 가수 세정이 이번엔 어두운 터널도 함께 나아가자며 손을 내민다.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매만져줄 신곡 ‘터널’과 함께다.  

 

오늘(2일) 오후 6시 세정의 신곡 ‘터널’이 베일을 벗었다. ‘터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노래다.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마주할 행복, 혹은 고통 속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같은 시간일지라도, 그 멀고 험난한 길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온기를 곡 전반에 녹여냈다. 2019년 12월, 한 해의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지나고 나면 더 예쁜 꽃이 필 거야’라는 노랫말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가슴 울컥한 위로를 전한다. 한 소절, 한 소절 공들인 세정의 보컬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한다. 감각적인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부드럽게 연결되는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선율은 곡의 몰입감을 더한다. 이어지는 노랫말처럼 ‘터널의 끝에서’ ‘흐려지는 상처를 되돌아보며/웃으며 얘길 나누길’ 바라는 따스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곡이다. 

 

‘터널’은 세정이 2016년 발매한 ‘꽃길(prod. By ZICO)’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곡이다. 당시 ‘꽃길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수많은 리스너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세정이 또 한 번 선보이는 힐링송이다. ‘터널’은 딩고(Dingo)와 협업해 탄생했다. 딩고 뮤직이 힙합 레이블과의 협업 프로젝트에 이어 아이돌까지 범위를 확장, 그 첫 주자로 세정을 택했다. 

 

3년 전 세정은 ‘꽃길’로 가수로서의 진정한 ‘꽃길’을 열었다. 당시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을 올킬하며 첫 솔로 활동을 활짝 열었던 그는 이후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존재감 넓혀왔다. ‘갓세정’의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탄생한 신곡 ‘터널’을 통해 선사할 세정의 새로운 매력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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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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