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10인조 배우그룹 더 맨 블랙 멤버 윤준원이 "누군가의 취미가 되고 싶다"는 이색 포부를 밝혔다.
더 맨 블랙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성공신화를 쓴 나병준 대표가 새로운 기획사 스타디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연기는 물론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멀티테이너 그룹을 지향한다.
평균 나이 22.5세를 자랑하는 더 맨 블랙은 10명의 멤버가 가진 각자의 재능과 이미지의 형상을 컬러로 나타냈다. 강태우는 레드, 고우진은 블루, 신정유는 핑크, 엄세웅은 퍼플, 윤준원은 그레이, 이형석은 네이비, 정진환은 브라운, 천승호는 오렌지, 최성용은 그린, 최찬이는 옐로우 컬러로 표현했다. 함께 했을 때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블랙’이라 칭해 팀 명이 탄생했다
미국에 오랜시간 거주해 영어에 능통한 윤준원.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한다"고 겸손하게 말문을 연 그는 "어릴 때 미국에서 살았다. 미국에서 한국말을 자주 하면 영어가 늘지 않을 것 같아, 말하는 것에 주력을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가 익숙해졌다"고 자신만의 영어 비결을 밝혔다.
평소 영화를 좋아해 배우까지 꿈꾸게 됐다는 윤준원은 "누군가의 취미가 되고 싶다"면서 "팬들과 대중이 더 맨 블랙의 연기, 노래, 춤 등 다양한 모습들을 취미로 즐겼으면 한다. 더 맨 블랙도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이 될 수 있도록 쉼 없이 정진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준원이 소속된 더 맨 블랙은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통해 배우로 화려하게 데뷔, 오늘(15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트리플'을 공개하며 가수로서도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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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디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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