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임성근 조리기능장, '한식대첩' 우승자의 '봄 밥상' 비법 전수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나알못'(나물 무치는 방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손쉽게 맛있는 나물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의 만능 나물 양념장이 공개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밥상 위의 봄, 봄나물·봄김치' 편을 통해 봄내음 물씬 나는 요리들을 선보인다. 방송에는 ‘김치명인’ 강순의 멘토와 '한식대첩 우승자’ 임성근 조리기능장이 출연해 봄철 입맛 돋워줄 '미나리 오징어무침'과 '미나리 물김치' 만드는 방법 등을 전수하는 것부터 나물 맛있게 무치는 방법과 봄나물을 활용해 만든 '봄나물 쌈밥'도 소개하며 봄철 입맛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봄 내내 모든 나물을 맛있게 무쳐 먹을 수 있다는 마법의 소스, '만능 나물 양념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 멘토가 소개한 ‘만능 나물 양념장’은 시중에 파는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표고버섯 가루, 물엿, 그리고 물을 적정 비율로 섞어 만들 수 있다. 나물에 ‘만능 나물 양념장’을 적당량 넣고 깨, 참기름 또는 들기름을 추가로 넣어주면 모든 나물이 맛있어진다는 것. 또 데친 나물과 만능 양념장만 있으면 '봄나물 쌈밥'도 만들 수 있다. 임 기능장은 "만들어둔 만능 나물 양념장에 땅콩가루, 다진 잣, 다진 호두, 아몬드 슬라이스를 넣으면 쌈밥용 쌈장이 된다. 여기에 밑간을 한 밥과 나물만 준비하면 맛있는 봄나물 쌈밥을 간단히 만들 수 있다"고 비법을 전수했다. 또 "쌈장이 아닌 밥에 참기름을 둘러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것이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오는 3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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