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마리 아브게로폴로스, 제2의 안젤리나 졸리 탄생 예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트와일라잇’ 시리즈 '늑대인간' 테일러 로트너 출연과 ‘메이즈 러너’, ‘트와일라잇’ 시리즈 제작진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트레이서’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여주인공 마리 아브게로폴로스가 '제2의 안젤리나 졸리'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3월 19일 개봉을 확정한 ‘트레이서’는 우연히 첫 눈에 반한 여자 '니키'로 인해 파쿠르 액션 팀에 속하게 된 남자가 의도치 않게 팀이 계획한 범죄에 휘말리게 되고, 이후 자신과 '니키'의 생존을 위해 오직 맨몸으로 맞서는 도심 익스트림 액션을 그린 영화다. 영화 초반, 쉴 새 없이 달리는 자전거 퀵 배달부 '캠'(테일러 로트너)의 모습과 함께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복잡한 도로,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차들 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소녀 '니키'(마리 아브게로폴로스)다. 파쿠르 팀에 속한 유일한 여성 멤버인 '니키'는 '캠'과 도로 한복판에서 강렬한 첫만남을 갖는다. 누구보다도 완벽한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는 '니키'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 '캠'은 이후 그녀가 속한 파쿠르 팀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범죄 조직과 연관된 팀의 비밀과 리더와의 복잡한 관계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던 '니키'는 '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위험에 빠트리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듯 ‘트레이서’ 속에서 생존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캠'의 원동력이 되는 '니키'는 시종일관 펼쳐지는 액션 장면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한편, 영화가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재미를 더욱 고조시키는 데 일조한다.

이렇듯 '캠'과 아찔하면서도 불꽃 튀는 로맨스를 선보이는 '니키'는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50/50’, ‘디스 민즈 워’, 그리고 TV 시리즈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리 아브게로폴로스가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남자도 하기 힘든 파쿠르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촬영 전 남자 배우들과 함께 기초 동작부터 응용 동작까지 차근차근 파쿠르를 배운 마리 아브게로폴로스는 ‘트레이서’에서 자동차는 물론, 높은 주차 빌딩, 선박 등 각종 구조물을 이용한 액션 연기를 해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6살 연하인 테일러 로트너가 반할 정도로 매혹적인 외모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균형 있게 잡힌 근육과 몸매, 구리빛 피부와 흑진주 같은 눈빛은 극 중 운동을 하는 '니키' 캐릭터와 100% 맞아 떨어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아름다운 몸매와 탁월한 운동 신경,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트레이서’에서 대체불가 연기를 선보인 마리 아브게로폴로스는 '제 2의 안젤리나 졸리'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쿠르 액션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마리 아브게로폴로스 주연의 ‘트레이서’는 우연히 첫 눈에 반한 여자로 인해 파쿠르 액션 팀에 속하게 된 남자가 의도치 않게 팀이 계획한 범죄에 휘말리게 되고, 이후 자신과 니키의 생존을 위해 오직 맨몸으로 맞서는 도심 익스트림 액션으로, 오는 3월 19일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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