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박신혜의 아역을 맡아 최인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밝고 당찬 성격을 지닌 최인하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이 나오는 '피노키오 증후군'에 걸린 인물이다.
노정의는 큰 눈망울, 예쁘장한 외모에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박신혜와 똑 닮은 비주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비주얼만으로도 성인과 아역배우의 간극이 없는 만큼, 어린 인하와 달포의 첫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영화 '나는 아빠다'로 데뷔한 노정의는 드라마를 통해 오윤아, 이요원, 황정음, 구혜선 등 유명 여배우들의 아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마의', '풀하우스 테이크2', '힘내요, 미스터 김', '맏이', '엔젤아이즈', '벼락 맞은 문방구 시즌2' 등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김유정, 김소현을 잇는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송아 역을 맡아 귀엽고 깜찍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벼락 맞은 문방구 시즌2'에서는 왈가닥 소녀를 실감 나게 연기해 많은 남녀학생들 사이에서 아역스타로 떠올랐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 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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